안녕하세요. 우사미입니다.
요즘은 읽기 쉬운 책이나 장르에만 한정짓지 않고 다양한 책들을 접해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나를 바꾸는 하버드 성공수업과 같이 현재의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고 고치면 좋을 것 같은 습관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책들도 좋아해서 한번씩 읽어보고 있답니다.
이번에 읽어본 류웨이위의 나를 바꾸는 하버드 성공수업은 읽으면서 하버드 학생들은 어떤 공통적인 습관을 가지고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나도 나름 괜찮은 습관 하나쯤은 찾을 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어요.
좋은 점, 배우고 싶은 점은 제가 선별해서 저만의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했고, 책을 읽다보니 확실히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자존감과 자신감이라는 걸 또 한번 깨달았답니다.
현명한 사람은 경험을 중시하지만 또한 경험에 얽매이지 않는다. 사과를 세로로 자르는 사람이 있으면 가로로 자르는 사람도 있다. 중요한 것은 왜 그렇게 잘랐는지를 알아야 한다. 행동에 자기만의 생각을 넣고 그 결과를 살펴보자.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나를 바꾸는 하버드 성공수업, 61p>
살다보면 내가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죠. 특히나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그 관계 속에서 내가 경험하는 것들, 그 경험을 통해서 배우는 것들이 실제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삶의 지혜를 깨우쳐주더라구요. 물론 안좋은 기억들은 생각보다 내 안에 오래 자리하고 있어 다음번에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면 미리 겁을 먹게 되거나, 똑같은 결과를 초래하게 될까봐 두려움이 먼저 앞설 때가 있는데 오히려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지혜로운 선택을 하게 되고 더 좋은 결과를 갖고 오기도 하더라구요.
주제넘게 잘난 체하거나 남과 비교하며 싸우지 말아야 한다. 그 누구와도 비교할 필요가 전혀 없다. 남이 가졌다고 해서 당신이 반드시 가질 필요도 없다. 남들의 시선이나 사회적 기준에 맞추기 위해 자기감정을 소모하지 말자. <나를 바꾸는 하버드 성공수업, 90p>
항상 모든 일에 겸손하고 자기를 최우선적으로 사랑하고 아껴줘야 자존감도 높아지고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자신감이나 잘난체는 정말 딱 필요한 상황에서 보여줄 줄 알면 됟나고 생각하고, 남과 비교하기 보다는 그냥 나는 나야! 내 존재 그대로 인정하는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남과 비교하는건 나도 모르는 사이, 어느 새 하고 있고, 그러면서 나 스스로를 갉아먹고 있더라구요.
사실 '남들'이라는 사람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을 것이고, 그들 역시 또다른 '남들'과 자기를 비교하며 스스로를 갉아먹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러니 굳이 그들과 나를 비교해가면서 나를 옭아매고 아프게 하는 일은 없어야해요.
사실 비교라는게 하지 말아야한다는 것을 제일 잘 알면서도 고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요즘같이 SNS 등이 활발한 시대에는! 하지만 그들의 속사정은 티가 나지 않을 뿐이니 그냥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는걸로!
하버드 심리하가 교수는 "미루는 습관이 부정적인 감정을 초래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미루는 것은 자기 가능성에 대한 방임이다. <나를 바꾸는 하버드 성공수업, 191p>
읽으면서 한편으로 굉장히 찔리기도 했고, 격하게 공감됐던 문구이기도 해요.
어떤 일을 해야겠다고 계획을 갖고 있으면서도 결국 나도 모르게 그 일을 미루게 되고, 그 일을 미루는 내 모습을 보면서 또 스트레스 받고(?), 알면서도 안하는 내 자신이 싫고, 결국 미루고 미루다가 닥쳐서 급하게 하면 또 후회하고, 결과가 안좋으면 자책하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악순환인 것 같아요. 저도 이런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너무 공감이 되면서도 뜨끔했다는..

지금도 알게 모르게 은근히 미뤄지는 것들이 있긴 하겠지만 가능한 정해둔 기간 안에 해결하려고 하는 편이고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책 읽는 것도 예전에는 무조건 나중에 읽어야지라며 던져두곤 했었는데 요즘은 짧게라도 시간이 생기면 책을 읽으려고 하고 있답니다. 이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읽은 책이 한권 두권 쌓이더라구요.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노력하며 습관들이기!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하버드의 수업 방식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수업방법, 공부방법에 대한 내용이라기 보단 우리가 보다 지혜로운 선택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 자존감이 높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느꼈답니다. 짧막한 챕터별로 책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주제별로 현재 제가 갖고 있는 습관들에 비춰보며 읽게 되더라구요. 덕분에 제 모습을 한번 더 되돌아보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답니다.
우리 모두 감정과 스트레스까지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각자의 내면의 날씨를 설계할 수 있는 주체적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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