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데이트 공연 추천 │ 코엑스 아트홀 연극 '작업의 정석' 꿀잼 !

 

안녕하세요 우사미입니다 'ㅁ'

올해 관람하고 왔던 공연 등을 하나씩 기록하고 있는데

이 날은 친구와 함께 코엑스 아트홀에서 하는 '작업의 정석' 이라는 연극을 관람하고 왔어요.

 

연극이나 뮤지컬은 연인끼리 데이트하기에도 참 좋은데, 이 날도 커플분들이 꽤 오셨더라구요.

대부분의 연극은 대학로에서 진행하는게 많다보니 퇴근하고 가기엔 거리가 너무 부담될 때가 많았는데 작업의 정석은

코엑스에서 하는 연극이라 너무너무 좋았어요. 거리상 퇴근하고 가기에 부담도 없고, 교통편도 나름 괜찮아서 대만족!

 

제가 영화 작업의 정석은 보지않아서 잘 모르지만, 아마도 같은 내용을 모티브로 한 것 같아요.

작업계의 대표 선수라 불리는 두 남녀 주인공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남녀에 대한 심리를 보여주는 연극이고

아직까지 공연을 진행하고 있기때문에 예매가 가능하답니다 'ㅅ'

처음엔 제목만 보고 19금 연극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도(?) 아주아주 건전한 내용이더라구요 ㅋㅋㅋ

 

일단 친구와 저는 코엑스 아트홀을 처음 가보다보니 길을 찾느라 너무 많이 헤매서 진땀을 뺐고

공연장에 들어갔더니 관객석과 무대가 넘 가까워서 조금 당황스럽긴했지만 공연을 다 보고나니 가까웠던게

정말 신의 한 수 였답니다. 오랜만에 보러간 연극이라 기대가 너무 컸는데 이 날 공연에서는

 

배우 김사홍님 ㅣ 배우 장지희님 ㅣ 배우 진시안님 ㅣ 배우 백주연님

이렇게 네 분의 연기를 감상했어요.

 

그동안 아예 몰랐던 배우님들도 계셨고 살짝 낯이 익은 분도 계셨는데 네 분 모두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봤다는 ㅋㅋ 일단 김사홍님은 극 중 역할이겠지만, 너무 느끼한 역할을 잘 소화해주셔서 실제로도 저러신가? 싶을 정도였고 장지희님은 정말 예쁘시더라구요. 게다가 발성도 좋아서 보는내내 대사가 귀에 딱딱!

그리고 진시안님은 팬이 되었습니다. 이 공연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세요.

또 백주연님은 귀엽고 예쁘고 혼자 다 하시길 바랍니다:)

 

 

 

 

 

 

 

작업계의 선수로 통하는 민준과 지원이 선수 생활을 청산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게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업의 정석!

같은 상황에서도 각자가 서로 다르게 느끼고 행동하는 남녀의 행동을 너무 잘 보여줘서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답니다.

친구끼리 스트레스 풀 겸, 취미생활 겸 보기에도 너무 좋은 공연인듯하고 연인분들끼리 데이트로 보기에도

부담없는 공연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같이 간 친구도 빵빵터졌다고 좋아하더라구요.

 

 

 

 

 

 

공연이 끝나고 깜찍하게 포즈를 취해주신 배우님들:)

제가 갔던 날의 공연은 저녁 8시부터 9시 40분까지 약 1시간 40분동안 진행되었는데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볼 정도로

지루할 틈이 없었답니다. 뭔가 공연이 끝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시계를 보니, 1시간 반이 훌쩍 지나있더라구요.

 

친구끼리, 연인끼리, 가족끼리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찾고 계셨던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