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사미입니다.
지난번 일상에서도 짧게 공유하긴 했었지만 오래전부터 살까말까 고민했던 레어카인드 오버스머지 립틴트를 구매해서 사용해보았어요. 볼 때마다 사고싶었는데 매트해서 혹시라도 각질부각은 심하지않을까, 색상은 얼굴에 잘 받을까 등등 계속 고민을 거듭하다가 유튜버 우린님 영상을 보고 바로 지름신이 강림했어요 ㅋㅋ
30% 할인 찬스까지 있으니 구매해야지말입니다.
색상이 많아서 고민하다가 웜톤 립조합 추천으로 많이 나왔던 토스트베이지와 칠리질리 2가지 컬러를 구매했어요.
신상으로 나온 무드베이지와 칠리페퍼를 구매할까 아주 잠시 고민했지만 조금 더 가벼운 느낌으로 바르고 싶어서
토스트베이지와 칠리질리의 조합으로 픽! 했습니다.
왼쪽에 있는 미니미한 오버스머지 립틴트는 본품 2가지 컬러를 구매하면 주는 사은품이더라구요.
이런게 바로 개이득!
레어카인드 오버스머지 립틴트는 벨벳 제형에 걸맞는 무광케이스와 함께
각지게 컷팅되어 있는 뚜껑부분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레어카인드만의 분위기가 살아있는 느낌이랄까요?
독특하고, 뭔가 인싸느낌!?ㅋㅋ
어플리케이터는 나뭇잎 모양으로 생겼는데 살짝 말랑말랑하고 유연해서
입술에 가볍게 밀착되고 슥슥 바르는대로 쉽게 움직이는 편이어서 제품은 매트립이지만 바르기 수월했어요.
대신 입구에서 어느정도 양조절은 필수!
우선 유명한 토스트베이지와 칠리질리 컬러부터 발색해볼게요.
오렌지 베이스를 선호하시는분들께서는 토스트베이지를, 핑크빛 베이스를 선호하시는분들이라면
이번에 출시된 무드베이지를 좀 더 좋아하실거라고해요. 그리고 제가 구매한 칠리질리는 오렌지빛이 많이 돌지만,
칠리페퍼는 좀 더 다크하고 고추장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기본 베이스립으로 바르기위해 구매한 토스트베이지를 손등에 슥슥 발라보았는데
정말 이 신기한 발림감... 매트한 립인데 부들부들하고 포슬포슬하게 발리느 느낌이었어요.
슥슥 발리면서도 블러리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그라데이션도 수월하더라구요.
이렇게보면 토스트베이지는 살짝 오렌지빛을 머금고 있는 베이지, 살구 컬러 느낌인데
제가 단독으로 이 컬러만 바르기엔 너무 토인스러워질 것 같아서, 적당히 오렌지 빛을 띄고있는 칠리질리와
그라데이션 하면 딱 예쁠 것 같았어요. 뚜껑을 열고나서 입구에서 어느정도 양 조절은 필요하지만, 제형 자체가 워낙
블러리하게 발리기 때문에 막 덧발라도 엄해진다거나 하는거 없이 부드러운 느낌이에요..ㅋㅋ 독특!
토스트베이지를 발라보았는데 역시 단독으로 바르기엔 토인이 되는군요,
근데 정말 매트립이 이정도로 매끈하게 발리는건 기적같은 일이에요. 아무래도 흰끼가 어느정도 도는
베이지 컬러이기때문에 살짝은 뜨는 듯하게 발리는 느낌이지만, 이 정도면 아주 무난하다고 생각해요.
다음은 칠리질리를 안쪽에만 살짝 발라서 그라데이션 해보았는데 정말 예쁜 오렌지빛이 돌고
얼굴에 형광등을 켜주는 컬러이더라구요. 보기에는 진해보이는데, 막상 입술에 적당량 조절해서 발라주니깐
부담스럽지도않고 완전 데일리템!!
그냥 슥슥 덧발라보았는데 뜨는 것도 없이 착 밀착되요. 정말 신기한 제형 ㅋㅋㅋ
많이 바를수록 칠리 특유의 다크한 고추장 빛이 좀 돌긴하는데, 전 그정도까진 바르지않고 이정도로만!
컬러가 완전 제 취향저격이에욤
토스트베이지를 전체적으로 발라주고 그 위에 칠리질리를 살짝 그라데이션해주었는데 전 이렇게 바르니깐
코랄빛이 많이 돌더라구요. 오렌지빛이 더 돌기 원하면 칠리질리를 더 많이 바르거나, 단독으로 발라야 할 것 같아요.
전 이렇게 그라데이션했더니 두 컬러가 섞이면서 묘하게 제 입술에서는 핑크빛이 많이 돌고 꼭 코랄립을 바른 듯한
느낌이어서 토스트 베이지 위에 다른 립을 그라데이션하거나, 칠리질리를 단독으로 사용해주고 있어요.
이번엔 사은품으로 받았던 레어카인드 오버스머지 립틴트 미니
크림슨룰즈와 블러디레드 2가지 컬러를 순서대로 발색해볼게요.
사이즈가 작다보니 파우치에 자리차지를 안해서 굿!
크림슨룰즈는 루비우가 생각나는듯한 맑은 느낌의 레드컬러이고 블러디레드는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이
뭔가 다크다크하면서 핏빛이 도는 레드에요. 딱 뱀파이어 레드느낌!
크림슨룰즈를 연하게 한 겹 발라줬는데 체리레드 느낌으로다가 핑크빛이 많이 돌죠?
피부가 하얘서 핑크립이 잘 받으시는 분들은 크림슨룰즈 바르면 정말 예쁠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진하게 발색해주면 이런 느낌이에요. 루비우를 발랐을때가 생각나는 맑은 레드!
바르는 순간 혈색이 살아나고, 양조절만 잘하면 충분히 데일리 레드립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블러디레드를 살짝 발라보았는데 확실히 다른 컬러들에 비해 핏빛 레드 컬러 특유의 느낌이 있어요.
살짝 포도주스러운 느낌도 나고 ㅋㅋ
전체적으로 발라보았는데 생각보다는 그렇게 다크하지않죠?
옛날에 학교다닐 때는 버건디립, 뱀파이어레드 컬러를 정말 좋아했었던 기억이 ㅋㅋㅋ
4가지 컬러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어요:D
확실히 블러리하게 입술을 표현해주기때문에 무겁지않고 포슬포슬하게 연출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속력은 보통, 또는 그 이하라고 느껴졌어요. 뭐 먹고나서 거울보면 금방 사라져있더라구요 ㅋㅋ 하지만
이 지속력을 포기할만큼 제형과 발색이 예뻐서 애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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