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가로수길 맛집 추천 ♩ 온기정, 쯔쥬, 카페 르사이트
본문 바로가기
맛집·여행지

신사 가로수길 맛집 추천 ♩ 온기정, 쯔쥬, 카페 르사이트

by 우사미's 2019. 10. 26.

 

안녕하세요 우사미입니다:D

최근들어 신사에서 약속이 몇번 있어서 가로수길에 다녀왔는데, 먹었던 메뉴들이 모두 성공적이라 기록해보려해요.

이상하게 가로수길은 갈때마다 낯설고, 길을 헤매게 되는데 이 날도 오랜만에 갔더니 새롭더라구요 ㅋㅋ

 

우선 첫번째로 가본 곳은 신사 가로수길에 위치한 온기정이라는 곳이에요.

온기정은 역에서 10분-15분정도 걸어야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금 애매하긴합니다ㅠ 그리고 혼자 걷다보니

음산한 골목들이 많아서 괜시리 움찔움찔하게 되더라구요. 가능하면 지인을 역 앞에서 만나

함께 가시는것을 완전히 추천드립니다....ㅋㅋ

 

전 그 때 가게 찾는다고 막 부랴부랴 경보하면서 땀나게 걷긴했는데,

해가 빨리져서 어둡기도했고 골목에 사람들이 없다보니 조금 무섭더라구요.. 어쨌든 막 걷다가 한 가게 앞에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모여있길래 여긴 어디지? 되게 인기가 많은 곳인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보니깐 온기정이더라구요?

제 약속 장소가 온기정이었는데 말이에요 ㅋㅋㅋ

 

 

 

 

 

 

온기정에 도착해서 토마토 파스타처럼 생긴 비주얼의 음식과 가라아게,

그리고 정말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던 텐동까지 3가지 메뉴를 주문했어요.

텐동은 가기 전부터 후기를 찾아보니 양도 많고 맛있다고 해서 엄청엄청 기대를 했답니다:)

 

 

 

 

 

 

이렇게만 봐도 양이 어마어마하지않나요?

그리고 계란 튀김도 나오는데, 저희는 당연히 이 계란이 반숙일 줄 알고 젓가락으로 딱 가운데를 누르면

노른자가 쭉! 하고 흐를 줄 알고 인스타스토리까지 대기시켜서 촬영을 하고있었는데, 가운데를 가르는 순간

완숙이 나오는거 아니겠어요?ㅋㅋㅋ 완전히 대실패!

서로 보다가 빵터지고 ㅋㅋ 우리 맘 같지않다며 엄청 웃었던 기억이 나요.

 

 

 

 

 

 

앞서 말씀드린 이 파스타는 정확한 명칭이 기억나진않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버섯도 고기맛이 날 정도로 맛있었고, 아래쪽에 계란 지단까지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더욱더 고소하더라구요.

 

 

 

 

 

 

텐동은 정말 비주얼이 대박이지않습니까?

그리고 텐동에 들엉간 튀김이 정말 다양하게 들어있는데 단호박, 오징어, 팽이버섯, 계란, 연근, 고추 등등

종류별로 튀김이 2개 이상씩 들어있어요. 양이 충분하다보니 2명이 가도 하나씩 모두 맛볼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하나씩 있으면 각각 튀김 하나마다 모두 다 자르고 해야하는데, 이건 넉넉히 들어있어서 완전 굿!

심지어 양이 많아서 남겼습니다..튀김이라 아무래도 많이 먹다보면 살짝 물리더라구요.

 

그리고 이 온기정 가게 앞에는 DJ 연습공간같이 생긴 힙한 펍같은 곳이 하나 있었는데

나오는 음악마다 너무 제 스타일.. ㅋㅋㅋ 무슨 곡들인지 알아오고 싶을 정도!! 온기정에 들어갈 땐 음악하시는분들만

있었는데 밥 다 먹고 나올 떄 즈음에는 가게에 손님들이 북적북적하더라구요.

역시 힙해

 

 

 

 

 

 

여기는 다른 날 가보았던 신사 가로수길의 쯔쥬라는 곳이에요.

딤섬을 파는 곳인데, 인기가 많아서 옆쪽까지 확장한 것 같더라구요. 사실 딤섬은 처음 먹어봤는데 신세계!!

씹으니깐 육즙이 팡 터지면서 안에 내용물이 입 안 가득 씹히는게 완전 취향저격이었어요.

 

 

 

 

 

 

이때 먹으면서 같이 시켜본 탄탄면은 시큼하면서도 땅콩소스맛이 나는데

약간 똠양꿍이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근데 저는 똠양꿍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대만족!

시큼하고 살짝 텁텁한 느낌을 싫어하시는분들껜 추천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먹고 나와서 둘러보던 중 마치마치?였나..

신사에서 유명한 카페를 가려고했는데 웨이팅이 정말 상상이상으로 길더라구요. 빠르고 깔끔하게 포기한 후

역 근처에 있는 르사이트란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케익이 눈에 들어와서 주문했는데, 쏘쏘해요..ㅎ

대신 토피넛라떼는 아주아주 맛있었음! 가게 1층에서 둘러보다보니깐 르사이트란 카페는 크루아상 전문점인듯했어요.

 

다음엔 크루아상으로 도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