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곱창전골 맛집 ♩ 강남 진해장 곱창전골 먹고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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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지

강남역 곱창전골 맛집 ♩ 강남 진해장 곱창전골 먹고왔어요

by 우사미's 2019. 10. 23.

 

안녕하세요 우사미입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빠르게 쌀쌀해져가고 있어요. 날이 추워지니깐 자연스럽게 뜨끈한 국물, 매콤한 국물 이런게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이 날은 전 회사 직장 동료를 만나는 날이었는데, 돈까스를 먹을까.. 곱창전골을 먹을까..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유난히 칼칼한 국물이 땡겨서 곱창전골을 폭풍 검색했어요.

 

강남역 근처로 찾아봤더니 강남 진해장 곱창전골이 유명하더라구요.

무조건 모르겠을때에는 검색이 최고시다!! 그래서 바로 동료랑 맛집 링크 공유하고 강남 진해장으로 고고했답니다.

항상 금요일에 강남을 가면 모든 식당이 다 줄서서 기다려야하는지라 진해장도 웨이팅을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한번에 들어갔어요. 하지만 입구 앞쪽이라 손님들이 들어올때마다 담배 냄새가 엄청 심했더라는...

가능하면 그쪽 자리는 피해서 앉으세요ㅠㅠ

 

어쨌든 이미 메뉴를 고르고 간거였지만, 메뉴판을 한번 싹 훑어주고 곱창전골 '중' 자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곱창전골만 먹기엔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우동사리를 여쭤보니깐 기본적으로 우동사리는 제공된다고

하더라구요? 메뉴판에 있던 우동사리는 추가의 개념이었나봐요.

 

 

 

 

 

 

 

곱창전골 비주얼 대박이지않나요ㅠㅠ

처음에 곱창전골을 주셨는데 데코레이션이 너무 예쁘게 되어있어서 1차로 놀랐고, 두번째로는 양이 엄청 많아서

놀랐어요. 이렇게 곱창전골을 가져다 주시고 끓기 시작하면 직원분께서 직접 잘라주러 오시더라구요.

 

 

 

 

 

 

곱창전골이 무슨 꽃다발같지 않나요?

생각했던 곱창전골 비주얼을 넘어서서 보는내내 감동과 놀라움의 연속..

직장동료도 이렇게 나오는 곱창전골은 처음 먹어본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선택이었다!!!

양이 너무 많아서 우동사리는 먹다가 양이 좀 줄어들면 넣는걸로 하고, 일단 곱창전골을 푹 끓이기 시작했어요.

 

 

 

 

 

 

비주얼 대박이죠

어느정도 야채의 숨이 죽었는데도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ㄷㄷㄷ

곱창이 들어간 음식은 자칫 잘못하면 비릿한 향과 맛이 나는데, 이건 냄새도 나지않았고

맵기는 끝맛이 살짝 칼칼한 정도여서 딱 먹기 좋았어요.

 

 

 

 

 

 

엄청 매웠으면 먹으면서도 많이 힘들었을것같은데

맵기도 딱 적당히 맵고, 습습거리면서도 계속 손이 가는 매운맛이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_+

근데 둘이 먹기엔 진짜 양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볶음밥까지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배불러서 포기!

너무 시끄러운것만 아니면 회사 또는 친구들끼리 한번씩 가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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